ALAR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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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전등 장난에서 배우는 방사선 방호 — 시간, 거리, 차폐
캄캄한 방에서 친구가 손전등을 얼굴에 비추면 벌어지는 일어릴 때 이런 장난, 한 번쯤 당해보지 않으셨나요? 캄캄한 방에서 친구가 장난으로 손전등을 갑자기 내 얼굴 가까이 들이대는 거예요. 눈이 부셔서 순간 앞이 하나도 안 보이고, "야, 치워!" 소리가 절로 나오죠.이때 우리는 딱히 배운 적도 없는데 본능적으로 세 가지 행동 중 하나(혹은 전부)를 합니다. 첫째, 눈을 질끈 감거나 얼른 고개를 돌려서 그 상황을 최대한 짧게 끝냅니다. 둘째, "저리 가!"라며 뒤로 물러납니다. 셋째, 손바닥을 눈앞에 세워서 빛을 가려버립니다.재밌는 건, 이 세 가지 행동이 원자력발전소나 병원 방사선실에서 방사선을 다루는 전문가들이 실제로 훈련받는 방호 원칙과 정확히 같은 구조라는 사실입니다. 지난 글(021편)에서 우리는..
2026.07.07 -
NRC 방사선방호 규칙 현대화, 인허가 기준은 더 명확해질까
방사선방호 규칙 개정, 작은 문구 변화가 큰 의미를 가질 수 있습니다방사선방호 규칙 개정 소식은 얼핏 보면 전문 규정의 작은 문구 조정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자력 인허가에서는 이런 문구 하나가 설계 설명, 작업 절차, 환경문서, 안전해석 보고서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이번 변화는 단순히 규정을 조금 고치는 일이 아닙니다. 원자력 규제체계가 앞으로 더 느슨해지는 것인지, 아니면 더 명확하고 예측 가능한 방향으로 정리되는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NRC는 2026년 7월 1일 News Release No. 26-070을 통해 방사선방호 규정 현대화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논의는 Executive Order 14300과 ADVANCE Act를 바탕으로 한 NRC 개혁 흐름과도 ..
202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