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확대, 발전소보다 먼저 준비해야 할 ‘폐기물 처분능력
원전은 전기를 만든 뒤에도 계속됩니다원전 확대를 이야기할 때는 보통 새 발전소, 전력 생산량, 건설 일정이 먼저 보입니다. 하지만 원자력 산업은 전기를 만드는 순간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운영 과정에서 생기는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분류하고, 옮기고, 오래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원전 확대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원전의 경쟁력은 발전소 안에서만 결정되지 않고, 발전소 밖의 관리 체계까지 포함해 평가됩니다.Skanska가 SKB와 Forsmark SFR 저·중준위 방사성폐기물 최종처분장 확장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이 조용한 기반을 잘 보여줍니다. 신규원전과 장기운전이 늘어날수록 전기를 만드는 설비만 커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뒤를 받치는 폐기물 처분능력, 장기 모니..
2026.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