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석탄발전소 자리에 SMR 4기가 들어선다
석탄화력 발전소가 문을 닫은 자리는 보통 철거되거나 오랫동안 방치됩니다. 굴뚝은 무너지고, 부지는 흉물로 남고, 한때 지역 경제를 떠받치던 일자리는 사라집니다. 그런데 영국 잉글랜드 동중부의 작은 마을 Cottam(코텀)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옛 석탄화력 부지에 소형모듈원자로(SMR, Small Modular Reactor — 기존 대형 원전을 공장에서 모듈 단위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의 소형 원자로) 최대 4기를 짓겠다는 제안서가 영국 정부에 막 제출됐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석탄발전소 부지가 원자력 발전소로 바뀔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사례가 왜 한국의 원전 수출 전략에도 곱씹어볼 만한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왜 하필 옛 석탄발전소 자리일까요미국 원자력 기업 Holtec ..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