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회사가 아니라 송전 회사가 SMR 시장에 뛰어든 이유
소형모듈원자로, 흔히 SMR(Small Modular Reactor)이라고 부르는 차세대 원전 이야기를 들으면 대부분 원자로 자체에 시선이 쏠립니다. 어떤 냉각재를 쓰는지, 출력이 얼마인지, 안전성은 어떻게 입증됐는지가 관심의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소식 하나는 이 익숙한 그림을 살짝 비틀어 놓습니다. 원자로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전력망 기자재를 만드는 회사가 SMR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소식입니다. 왜 송전 회사가 원자로 회사와 손을 잡았을까요. 이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SMR 산업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는 신호를 읽을 수 있습니다.누가, 무엇을 합의했나스웨덴의 납냉각 SMR 개발사 Blykalla(블뤼칼라)와 일본 히타치그룹의 전력 계열사인 Hitachi Energy(스위..
2026.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