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를 소유하냐, 안 하냐가 전기요금을 가른다
같은 나라 안에서 전기요금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요.2024년 기준으로 미국 버지니아 주민의 전기요금은 최근 5년간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뉴욕과 뉴잉글랜드 지역 주민들은 전기요금이 20~30% 이상 뛰어오른 경험을 했습니다. 같은 미국, 같은 시대에 살면서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요? 날씨도 아니고, 에너지 소비 패턴도 아닙니다.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전기를 공급하는 회사가 발전소를 직접 소유하고 있느냐, 아니냐입니다.전기 공급 사업자의 두 가지 얼굴미국의 전기 공급 사업자—영어로는 IOU(Investor-Owned Utility, 투자자 소유 유틸리티), 즉 민간 전력 회사—는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첫 번째는 수직통합형(Vertically Integrated) 방..
202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