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사 간 기술 — 한국 원자력의 역설
빌 게이츠가 설립한 회사가 한국 연구원에 70억 원을 내고 기술을 사 갔습니다. 그런데 그 기술을 개발한 나라, 한국에서는 관련 예산이 깎이고 있습니다. 이상하지 않으신가요?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구매자가 증명해줬는데, 정작 개발국이 투자를 줄이고 있는 상황. 이 역설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STELLA-2가 뭐기에 TerraPower가 돈을 냈나202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이 미국 TerraPower에 소듐냉각고속로(SFR: Sodium-cooled Fast Reactor) 핵심 안전시험 기술을 이전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SFR은 기존 원자로와 달리 물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쓰는 4세대 원자로입니다. 핵분열 연쇄반응에서 나오는 고속 ..
202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