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을 선언한 나라가 다시 원전을 켜자는 이유 — 독일 재가동론
"독일은 원전을 완전히 접은 나라 아닌가요?" 이렇게 물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사고 이후 독일은 단계적 탈원전을 선언했고, 2023년 4월 마지막 3기(Emsland·Isar 2·Neckarwestheim 2)까지 문을 닫으면서 전 세계에 탈원전의 상징처럼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데 최근 독일 안에서 정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닫은 원전을 다시 켜자는 것입니다. 탈원전을 가장 확실하게 실행한 나라에서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그 근거를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누가, 왜 재가동을 요구하고 있나요?2026년 6월 29일, 독일 Emsland·Biblis·Philippsburg·Leibstadt·Brokdorf 등 주요 원전에서 실제로 소장을 맡았던 전 경영진과 원자력 기술..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