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을 '레고처럼' 짓는다? 오크리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건설 혁신
원전 건설 이야기를 들으면 "한 번 짓는 데 십 년 넘게 걸린다"는 이미지가 떠오르실 겁니다. 실제로 많은 대형 원전 프로젝트가 일정 지연과 비용 초과를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에서는, 원전을 짓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핵심은 "한 번에 완벽하게 짓는다"는 전통적 사고를 버리고, 단계적으로 검증하며 짓는다는 접근입니다. Hermes와 Hermes 2, 두 개의 실증로Kairos Power는 오크리지의 동테네시기술공원 안에 두 가지 원자로를 함께 짓고 있습니다. 하나는 35MWt(메가와트 열출력) 규모의 비전력 실증로 Hermes, 다른 하나는 50MWe(메가와트 전력출력) 규모의 전력 생산형 Hermes 2(각 35MWt 2기)입니다. 둘 다 불화염냉각고온로(..
2026.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