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와 핵융합의 예상치 못한 만남 — Cu-67 동위원소가 여는 수익화 경로
핵융합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태양처럼 빛나는 거대한 도넛형 장치, 그리고 "50년 뒤면 상용화된다"는 오래된 농담이 먼저 떠오르는 분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2026년 5월, 핵융합 기술이 전혀 다른 방향에서 뉴스를 만들었습니다. 암 치료에 쓰이는 의료 동위원소를 핵융합 장치로 생산한다는 것입니다.의료 동위원소 Cu-67이란먼저 Cu-67이 무엇인지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Cu-67은 구리의 방사성 동위원소로, '구리-67'이라고 읽습니다. 반감기는 약 2.58일, 즉 2일 반입니다. 베타선과 감마선을 동시에 방출하는데, 이 두 가지 특성이 의료에서 절묘하게 활용됩니다.감마선은 몸 밖에서 감지할 수 있어 SPECT(단일광자방출 컴퓨터 단층촬영)로 암세포의 위치를 영상으로 볼 수..
2026.05.24